[미디어펜=이원우 기자]농협은행이 삼성페이와 합작해 전국 모든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NH농협 삼성페이' 서비스를 출시한다.
농협은행(은행장 이경섭)과 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 허식)은 실물 카드 없이도 자동화기기(ATM)에서 출금이 가능한 'NH농협 삼성페이' 서비스를 14일 내놓는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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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은행이 삼성페이와 합작해 전국 모든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NH농협 삼성페이' 서비스를 출시한다. /농협은행 |
'NH농협 삼성페이' 서비스는 '삼성페이' 앱을 탑재한 스마트폰과 농협 현금카드, 현금 출금이 가능한 신용·체크카드를 발급받은 개인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이번 서비스에서 기존의 계좌번호 입력 방식과는 차별화를 시도, 실물 카드를 직접 촬영해 삼성페이에 등록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별도의 보안카드나 OTP 인증 절차가 필요 없다는 점, 인터넷뱅킹을 하지 않는 고객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현재 'NH농협 현금카드' 발급 고객은 1600만 명에 달하고 있으며 울릉도와 백령도 등 전국 각지에서 농협 자동화기기가 운영되고 있어 이번에 내놓는 서비스 제휴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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