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55.6% 최고…전국 투표율은 50.4% 기록
[미디어펜=이원우 기자]투표마감을 2시간 앞둔 오후 4시 현재 대구광역시 투표율이 46.7%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자료에 따르면 13일 오후 현재 대구광역시 투표율은 46.7%다. 이는 약 203만 명의 유권자를 두고 있는 대구 시민 중 94만8000명이 투표에 참가했다는 의미다.

12개 선거구 중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는 곳은 수성구다.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가 수성갑에서, 새누리당 이인선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정기철 후보, 무소속 주호영 후보가 수성을에서 경쟁하고 있는 수성구는 전체 투표율이 55.6%를 기록해 대구시 선거구 중에서 유일하게 과반수를 기록 중이다.

동구의 경우 47.4%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으며 북구가 46.8%, 달성군이 46.3%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그 뒤로는 중구 45.1%, 달서구 42.9%, 남구 42.5%, 서구 42.2%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대구광역시의 투표율 46.7%는 전국 기준으로는 상당히 낮은 편이다. 현재 전국 투표율은 50.4%까지 올라간 상태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57.2%를 보이고 있으며 대구는 최하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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