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열풍이 선거판을 강타한 가운데 광주 광산갑에 출마한 더민주 이용빈 후보가 눈길을 끈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극중 윤명주(김지원 분)는 태백부대 파병 군의관으로 의대를 졸업하고 군에 입대했지만, 이 후보는 육사를 자퇴하고 의대에 진학해 반대의 길을 걸었다.
육사 출신 특전사 대위 유시진(송중기 분)과 의사 강모연(송혜교 분)의 경험을 모두 갖춘 셈이기도 하다.
이 후보는 드라마 인기를 십분 활용해 대학 총학생회 부회장 시절 학생운동, 취약계층 진료경험 등을 반영한 '태양의 후예'(이용빈, 육사에서 의사로)라는 제목의 카드 형식 만화를 제작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광주 광산갑 더민주 이용빈 후보 외에도 다양한 지역구 후보들이 태양의 후예 유행어인 '~하지 말입니다'라는 홍보 문구로 젊은 유권자들에 다가섰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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