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20대 총선이 치러지고 있는 13일 대구지역 투표소에서 잇따라 부정행위가 적발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12개 선거구 605개 투표소에서 선거를 치르고 있는 대구광역시 곳곳에서 투표용지를 훼손하거나 사진을 찍는 등 부정행위가 잇따라 적발되고 있다.
오전 8시경 중남구 선거구인 대구 남구 대명4동 제4투표소에서는 50대 여성 한 명이 "기표를 잘못했으니 투표용지를 재교부해 달라"며 요구를 하다 거절당하자 자신의 투표용지를 찢는 사건이 발생했다.
또한 오전 9시경에는 같은 투표소에서 50대 투표자 1명이 투표소 내에서 사진 촬영을 하다 선관위에 적발된 사례도 있었다.
선관위는 투표용지를 찢은 50대 여성을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며 사진촬영을 한 투표자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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