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13일 전국에서 실시된 20대 총선 대구 동구을 지역구에서 무소속 유승민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파란이 일고 있다.
이날 투표시간 종료 직후 발표된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승민 후보는 무려 78.9%의 예상 득표율을 기록하며 더불어민주당 이승천 후보를 압도했다.
새누리당 원내대표 출신으로 박근혜 대통령과의 갈등, 새누리당 공천 과정에서의 파문 등으로 여러 차례 정국의 중심에 섰던 유승민 후보는 현직 대구 동구을 국회의원이기도 하다. 새누리당은 이번 총선에서 동구을 지역에는 후보를 내지 않았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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