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정확한 사고경위 조사...다친사람은 없어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전동차 유리창이 통째로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오후 6시5분께 충남 아산 전철 1호선 신창역에서 출발한 코레일 K684호 전동차 10번째 출입문 한쪽 유리창이 통째로 빠졌다.

코레일 측은 열차가 충남 천안 봉명역을 지나던 중 원인 모를 이유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코레일은 봉명역 다음 역 천안역에서 차량 검수원을 태워 유리창이 빠져나간 부위에 청테이프를 덧대 임시로 안전조치를 하고, 모든 탑승객을 다른 칸으로 이동시켜 화성 병점역까지 운행했다.

이 사고로 사고열차 탑승객들은 병점역에서 다른 열차로 갈아타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한편 코레일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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