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서울신라호텔은 더 파크뷰에서 오는 18∼22일 종가음식 '수운잡방(需雲雜方)' 대표요리 8종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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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라호텔은 더 파크뷰에서 오는 18∼22일 종가음식 '수운잡방(需雲雜方)' 대표요리 8종을 선보인다./서울신라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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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 신라호텔에 따르면 이전 프로모션은 지난해 10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종가(宗家)음식 활성화'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한 '수운잡방' 행사를 서울호텔 '더 파크뷰'에서 상품화한 것으로 '종가음식 활성화'와 '상품화'가 한 단계 더 진전된 것으로 평가된다.
광산 김씨 설월당 종가의 수운잡방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종가음식 조리서로, 올데이다이닝 레스토랑 더 파크뷰는 수운잡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8가지 음식을 선보인다.
길게 자른 가지에 다진 마늘·간장·식초로 만든 즙을 얹어 만든 모점이법(毛粘伊法), 어린 오이에 생강채와 마늘채를 섞어 속을 채운 향과저(香瓜渚), 참마와 쇠고기를 참기름에 볶아 엿물을 부은 서여탕, 영계의 다리를 참기름에 볶아 솥에서 졸인 전계아(煎鷄兒) 등을 맛볼 수 있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종가음식은 수백 년간의 맛과 멋을 지켜 온 종부들의 삶이 그대로 투영된 귀한 음식으로 한국인의 자랑이자 계승 발전시켜야 할 문화유산"이라며 "앞으로도 전통 종가음식의 상품화와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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