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도·생태하천복원 등 22개 사업 추진 계획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악취가 날 만큼 오염된 전국 6개 하천이 3~5년 뒤 생태하천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각종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올해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개선작업의 대상으로 총 6곳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상 하천은 ▲낙동강 수계 함안천 ▲금강 수계 논산천 ▲영산강 수계 장수천·사교천 ▲섬진강 수계 주촌천 ▲만경강 수계 아중천 등이다.

이들 하천의 수질은 생물화학적 산소 요구량(BOD)이 3~6mg/L로 좋지 않은 상태이며 환경부는 사업 후 Ⅱ등급(좋은 물, BOD 3mg/L이하)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곳에서 앞으로 3~5년간 하수도, 생태하천복원, 가축분뇨처리시설 등 22개 사업이 추진된다.

사업비는 부문별 한도액의 25% 안팎에서 예산이 먼저 반영되며 2017~2020년에는 국비 1710억원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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