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우리은행이 삼성증권과의 협약상품을 출시했다.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삼성증권과 협약해 은행계좌와 증권계좌를 결합한 복합상품 '우리삼성CMA보탬통장'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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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서울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실시한 '우리-삼성CMA보탬통장' 가입행사에서 이광구 우리은행장(오른쪽)과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왼쪽)이 각각 상품 1호, 2호에 가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
우리은행은 작년 2월 삼성증권과 포괄적 업무제휴를 한 이후 우리은행 본점영업부와 삼성타운지점 등 6곳에 복합점포를 개설했다. 이후 삼성증권과 IB투자를 실시하는 등 채널, 신수익원, 상품 분야에서 다양한 협업모델을 개발 중이다.
이번에 출시된 '우리삼성CMA보탬통장'에 가입하면 우리은행의 전국 영업점에서 은행과 증권 계좌를 한 번에 개설할 수 있다. 은행 입출식계좌에 입금하면 증권 CMA계좌로 실시간 자동 입금도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은행에서 판매하는 단기입출식 고금리상품인 MMF‧MMT에 비해 본 상품은 약정수익률이 상품출시일 현재 연 1.35%로 약 0.1~0.6%p 높다. 거래시간에 제한받는 MMF‧MMT와 달리 24시간 출금을 할 수 있다.
상품 가입자에게는 우리은행과 삼성증권에서 거래 혜택도 제공된다. 우리은행에서는 인터넷뱅킹 등 전자금융거래 이체수수료 면제(매월 5회), 삼성증권에서는 첫 거래고객인 경우 모바일 주식거래수수료 3년 면제, 주식 매수 시 신용거래이자율이 5%(업계 최저 수준) 제공 등의 혜택이 준비됐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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