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민원건수 28% 감축…"흐름 이어갈 것"
[미디어펜=이원우 기자]씨티은행이 '민원 없는 은행'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서비스 실명제를 실시한다.

씨티은행(은행장 박진회)은 작년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전 임직원이 새롭게 '민원 없는 은행' 목표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전 영업점에서 서비스 실명제를 실시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 씨티은행이 '민원 없는 은행'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서비스 실명제를 실시한다. /씨티은행

 
씨티은행은 민원 없는 은행 목표를 위해 민원전문가 영업점 방문연수, 민원예방 동영상, 민원예방 직원 UCC공모 등 직원교육 강화와 함께 내부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15년에는 금융감독원 민원 건수가 2014년 대비 28% 감소했고, 금융감독원 '2015년 중 금융민원 및 상담 동향' 자료에서 전년 대비 고객 10만명 당 민원건수 감축 노력이 우수한 은행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러한 흐름에 이어서 씨티은행은 2016년 전 영업점 직원의 서비스 실명제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고객이 씨티은행의 서비스를 직원들의 '이름'으로 기억하고, 언제든지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박진회 씨티은행장은 "전 직원이 열정을 가지고 민원 없는 은행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하며 '민원 없는 은행'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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