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국민은행이 우량 의료기관에 특화된 대출상품을 출시했다.
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지난 18일 병‧의원, 요양의료시설, 약국 등 우량 의료급여기관에 대출을 지원하는 'KB 메디칼론Ⅱ'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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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은행이 우량 의료기관에 특화된 대출상품을 출시했다. /국민은행 |
KB 메디칼론Ⅱ의 대출 대상은 정상 영업 중인 종합병원, 병원, 의원, 약국 등으로 국민은행 신용등급이 우량한 의료사업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요양(의료)급여비 청구채권을 담보로 대출이 지원되며 대출한도는 최근 1년 요양(의료) 급여비 수령액의 1/3범위다.
대출 금리는 상품특별 우대금리 0.7%p를 포함해 신용등급과 거래실적에 따른 추가 우대금리 0.8%p 등 최대 1.5%p의 금리를 우대받을 수 있다.
KB 메디칼론Ⅱ는 자동대출(마이너스대출 형태) 방식으로 기존 상품(B2B Medical Loan)과는 달리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해져 의료기관의 업무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 출시와 더불어 KB금융그룹 전 계열사 차원에서 병‧의원 지원 집중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라 의료사업자의 은행 거래 편의성 확대가 기대된다"면서 "향후에도 영업 현장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고객니즈에 맞는 대출상품과 금융 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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