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서울시는 택시 공급과잉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74대를 감차하는 등 4년간 400대를 줄이기로 했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택시업계 대표, 노조 대표, 전문가 등 9명으로 구성된 제 5차 택시감차위원회에서 택시 감차 물량과 보상액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74대에 이어 2017년 108대, 2018년 108대, 2019년 110대를 감축하기로 했다.
개인택시의 경우 올해 50대에 이어 2017∼2018년은 각각 73대, 2019년은 75대 감차한다.
감차 보상액은 법인택시 5300만원, 개인택시 8100만원으로 정해졌다.
감차 신청이 시작되는 9월1일부터 올해 목표 달성까지는 택시 운송사업면허 양수·도가 중단된다.
개인택시는 연 평균 2000여대가 양도될 정도로 거래가 활발하므로 15일이면 감차가 완료될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했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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