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다문화 장학생 390명을 선발하고 지원에 나선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사장 이광구)은 다문화학생 인재양성을 위한 2016년 다문화 장학생을 선발하기로 하고, 오는 2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우리은행과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에서 200억 원을 공동 출연해 2012년 1월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올해로 5년째 다문화가족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장학사업과 교육, 복지지원 등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 선발 예정인 장학생은 다문화 초등학생 195명, 중학생 100명, 고등학생 60명, 대학생 20명 등 다문화자녀 375명과, 대학‧전문대학, 사이버대학, 방송통신대학교에 재학 중인 결혼이민자 15명 등 총 390명으로 1년간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다문화자녀 장학금은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 대학생 300만원이며 결혼이민자는 대학‧전문대학 150만원, 사이버대학 75만원, 방송통신대학 35만원으로 학비뿐 아니라 학업증진을 위한 비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27일까지이며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한 후 구비서류를 우편제출 하면 된다.
이광구 우리은행 은행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우리은행과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이번 저소득 다문화학생 장학금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즐거운 학업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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