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은 협업, 공공부문 솔선수범, 구체적인 성과지향의 원칙하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연차별 실행 계획과 목표를 구체적으로 제시할 것”이라며 “성과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점검해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공공부문이 솔선수범해야 한다”며 “공공부문에 대한 강도 높고 신속한 혁신 추진 바람을 민간으로 확산 시키겠다”고 덧붙였다.
또 “공공기관의 방만·편법 경영, 공정한 시장 경쟁을 저해하는 제도와 관행 등 과거부터 지속되어 온 잘못된 모습들을 정상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초가 튼튼한 경제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계획의 수립·집행·점검 등 전 과정에서 부처간 벽을 허물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해 창의적인 대안을 발굴하겠다”며 “민관 및 부처가 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