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역 대비 민원건수 2배 많아…'맞춤 해결' 나서
[미디어펜=이원우 기자]금융감독원이 인천지원을 개원한다.

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은 인천지역 금융소비자의 권익보호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인천지원을 설치하고 오는 26일 개원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천 남동구 구월동 한국씨티은행빌딩에서 개최되는 이번 개원식에는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신학용 의원 등 인천지역 주요 인사와 금융회사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다.

금감원 측 관계자는 "인천은 인구, 면적, 경제규모 등의 측면에서 우리나라 2번째 규모의 광역시로 인천공항과 같은 세계적 물류 인프라와 경제자유구역 등을 기반으로 인구와 경제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지원 설립의 필요성이 그동안 꾸준히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이번 인천지원 설립으로 타 지역에 비해 민원발생 건수가 2배 가까이 많았던 인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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