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스마트 기기 사용자들에게 새롭고 즐거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게임 패드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15일 안드로이드 OS 4.1 이상을 채용한 모든 스마트폰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 패드(EI-GP20)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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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15일 선보인 스마트폰 게임 패드와 무선 스피커 |
삼성 측은 국내 게임 시장은 온라인 게임이 약 86%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최근 모바일 게임이 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여서 여기에 맞는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 게임 패드는 4~6.3형 디스플레이 크기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며, HDMI 케이블을 활용해 TV나 모니터 등에 연결해 사용할 수도 있다.
또 기기 내부에 근거리무선통신(NFC)을 탑재해 스마트폰과 원터치로 손쉽게 연결되며, 플레이 버튼만 누르면 전용게임을 모아 놓은 모바일 콘솔 서비스와 블루투스로 연동돼 바로 게임을 실행할 수 있다.
삼성은 이와 함께 고음질의 음악을 캠핑 등 아웃도어에서 즐기기 원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무선 스피커(EO-SB330)도 출시한다.
이 제품은 원음 수준의 음질을 구현했으며, 충전식 배터리가 내장돼 최대 15시간 동안 가정이나 야외에서 사용 가능하다. 또 저음 증폭에 효과적인 패시브 라디에이터를 채용한 베이스 스피커로 깊고 풍부한 저음의 사운드도 충실히 지원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모바일 게임이나 아웃도어 활동 등 다양한 소비자의 스마트폰 활용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액세서리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