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점 시작으로 인천점 등 총 7개 점포서 희망장학금 전달식
[미디어펜=신진주 기자]신세계백화점이 지난 20년간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약 50억원의 장학금 지원했다.

21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먼저 신세계는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관공서 추천 학생, 전통시장 상인회 자녀 등 효행과 선행으로 모범이 되는 청소년 76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130명 늘어난 규모이며, 지난해 6억3000만원보다 1억3000만원 늘어난 총 7억6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신세계는 오는 22일 마산점을 시작으로, 23일 인천점, 광주신세계, 센텀시티점, 28일 의정부점 등 총 7개 지역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한다.

장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하는 이번 전달식은 점포별로 팝카펠라, 영화 '파파로티'의 실제 주인공인 성악가 김호중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준비돼 지역 축제와 같은 분위기로 펼쳐질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은 올해까지 3년째 대학생을 대상으로 '뿌리가 튼튼한 청년 영웅' 지식향연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는 등 청년인재 발굴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세계의 지식향연은 인간과 문화에 대한 지식과 지혜를 전파하는 인문학 중흥사업으로,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문학 소양을 갖춘 미래의 예비리더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2014년 처음 시작한 이래 매년 1만명 이상의 대학생들이 참여해 청년세대들에게 인문학의 가치와 중요성을 재인식 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지원본부장 부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학업에 열중하고 효행과 선행으로 귀감이 되는 청소년들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지난 20년간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재양성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또한 지역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상생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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