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이 2014년 경영전략으로 ‘스피드·스마트·스페셜’을 선포했다.
삼표그룹은 15일 경주시 소재 삼표 연수원에서 최병길 사장을 비롯한 전 계열사 임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표 관계자는 “올해 경영전략을 3S로 정했다”며 “건설자재 1등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3S 경영전략’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선제적 위기관리 대응체제 구축을 통한 스피드경영 ▲효율적인 경영기반 구축과 수직계열화로 사업간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스마트경영 ▲기존 사업 확대와 신규사업 발굴 등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스페셜 경영 등이다.
최병길 사장은 “위기 상황에서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확고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대내외 환경 변화를 빠르게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올해도 수직계열화를 통한 사업 부문간 시너지 극대화와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업계를 리드하자”고 말했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