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경기도가 23일 오전 9시를 기해 의정부·남양주권역에 미세먼지 주의보(PM10)를 발령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의정부·남양주권역 대기 중 미세먼지(PM10) 농도는 172㎍/㎥를 기록했다.
앞서 오전 7시엔 수원·용인권역과 성남·안산·안양권역, 김포·고양권역에 미세먼지 주의보(PM10)가 발령돼,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4개 권역(김포·고양권, 수원·용인권, 성남·안산·안양권, 의정부·남양주권)으로 구분해 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150㎍/㎥ 이상 2시간 지속될 때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다.
지난 20일부터 몽골과 내몽골고원 등에서 발생한 황사가 국내로 유입돼 미세먼지 농도는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도 관계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시 황사·방진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흐르는 물에 코를 자주 세척할 것을 부탁했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