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휴일·한글날 등 겹쳐 7일 '황금연휴'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정부가 다음달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 가운데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2017년 추석연휴가 화제다.

   
▲ 임시공휴일 지정 가능성↑…추석엔 연휴만 7일? '두근두근'/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지난달 9일 한국천문연구원(KASI)가 발표한 월력요항에 따르면 2017년 추석 연휴는 원래 10월 3∼5일(화∼목)이지만 6일(금) 대체휴일과 9일 한글날로 이어져 7일 연휴가 된다.

설날 연휴도 1월 27∼29일(금∼일)이지만 마지막 날이 일요일과 겹쳐 월요일 대체휴일로 4일 연휴가 된다. 어린이날과 성탄절도 각각 3일 연휴다. 

한편 26일 정부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내수 경기회복을 위해 어린이날(5일) 다음달인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줄 것을 건의한 것에 대해 오는 28일 열리는 국무회의에 정식 안건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임시 공휴일 지정 안건이 통과되면 다음달 5∼8일까지 나흘간의 황금연휴가 생기게 된다. 소비 진작을 이룬다는 취지이기 때문에 임시 공휴일 지정 안건은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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