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스마트폰 채팅을 통해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26일 스마트폰 채팅으로 손님을 모아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알선 등)로 업주 A씨(38)와 외국인 여성접대부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성 매수를 한 남성 27명도 같은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작년 말부터 포항시 북구 한 원룸을 빌려 외국인 여성들을 생활하게 하고 스마트폰 채팅으로 남성들을 모아 성매매를 알선했다.
스마트폰 채팅으로 관심을 보이는 남성에게 접근해 장소, 시간 등을 알려준 뒤 한 번에 12만∼15만원을 받고 최근까지 상습적으로 성매매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업주 휴대전화에서 성매수남 명단을 확보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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