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국민은행은 작년 KB스타뱅킹 고객 1000만 명, 인터넷뱅킹 2000만 고객을 금융권 최초로 돌파했다. 대외 평가도 우수해 인터넷뱅킹과 KB스타뱅킹이 2015 웹어워드코리아‧스마트앱어워드 2개 부문에서 금융부문 통합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스마트금융 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국민은행은 '핀테크' 분야에서도 앞서나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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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뱅킹 고객 응대 모습 /국민은행 |
'KB스타 앱 시리즈'의 맏형 격인 'KB스타뱅킹'은 금융거래부터 자산관리 기능까지 전부 전담하고 있다. 특히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크고 작은 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례로 영업점 방문 고객에게 대기 시간을 줄이고 빠른 업무처리를 위해 지점의 대기고객 현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대기 번호표도 발행할 수 있다.
자영업자, 회사원 등 금융거래가 필요한 고객들은 평소 업무 중 '현재 번호표 50번이 호출되었습니다. 입‧출금 대기고객은 2명입니다"라는 문자를 받으면 본인 순서에 맞춰 해당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또 KB스타뱅킹에서 경조사알림 서비스를 통해 청첩장, 부고장, 초대장 등을 카카오톡과 연계해 발송하고, 간편송금 서비스를 이용해 비용도 보낼 수 있다. 수취인은 별도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아도 송금정보 메시지를 누른 후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수취 가능하다.
또한 지인이 입력한 실명과 수취 계좌의 예금주가 일치해야 입금이 완료되는 시스템을 구비해 안정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한편 국민은행이 최근 선보인 'KB스타알림' 서비스는 이자납입일 뿐 아니라 이자미납 여부까지 안내하며 '손 안의 금융비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다양한 금융정보를 문자, 동영상, 이미지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품 만기일, 추천상품, 투자상품 수익률, 환율 등 금융정보 영역을 통해 자산 불리기에 도움되는 문자알림 뿐 아니라, 투자정보 영역에서는 맞춤상품, 금융혜택, 월간투자전략, 전문가 칼럼 등 재테크 관련 투자 팁도 제공한다.
무역업체 직원이나 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에게 맞춤형 환율정보가 중요하다면 KB스타알림 금융정보의 '맞춤환율알림'을 설정하고, 원하는 환율일 때 정보를 받아볼 수 있어 적시적기에 환전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뱅킹‧스마트폰뱅킹 로그인, ATM잔액조회 등 알림서비스로 금융사고도 예방할 수 있고 1인 1기로만 사용 가능해 보안성도 겸비했다. 'KB스타알림'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기 때문에 국민은행과 거래하지 않는 고객들도 앱 설치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 관련 알림서비스의 사각지대가 발생해 고객이 손실을 입거나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없도록 핀테크를 활용한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면서 "향후 국민은행의 스타 앱들에 다양한 분야와 융합한 콘텐츠를 적용해 대고객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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