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신규 특허 추가할 경우 롯데·SK 구제 가능성 높아
[미디어펜=신진주 기자]관세청이 서울 시내 면세점 추가 허용 방안을 오는 29일 발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27일 관세청 관계자는 "서울 시내 면세점 추가 허용 여부, 신규 특허(사업권) 수 등을 오는 29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 시내 면세점 추가 허용은 관세청장 고시만 바꾸면 된다. 정부는 신규 사업자 수를 최대 4곳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통업계는 관세청이 신규 특허를 낼 경우, 지난해 말 시내면세점 재승인에서 탈락한 롯데면세점(월드타워점), SK네트웍스(SK워커힐면세점) 등이 구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SK워커힐면세점과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은 각각 내달과 6월에 영업종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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