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금리는 연 1.56% 기록해 3개월 연속 하락
[미디어펜=이원우 기자]3월 은행 가계대출 금리가 다시 상승세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3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 3월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금리는 전월대비 0.03%포인트 올라간 연 3.24%로 나타났다. 

   
▲ 한국은행


이는 4달 만에 상승세가 꺾였던 지난 2월의 흐름에서 다시 상승 전환한 것으로, 3.23%를 기록했던 작년 12월 금리 수준과 유사해진 것이다.

이 중 주택담보대출금리는 전달에 비해 0.02%포인트 내린 2.97%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지난 2월 이후 두 달 연속 2%대를 기록하고 있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공공‧기타대출을 전부 포함한 전체 대출금리(신규취급액기준)는 연 3.50%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 올랐다. 

기업대출 금리는 연 3.60%로 전달보다 0.03%포인트 상승했고, 이중 대기업 대출금리는 3.28%로 지난달보다 0.05%포인트 올랐다. 반면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연 3.79%로 지난달보다 0.04%포인트 내렸다. 

은행 예금금리는 연 1.56%로 2월보다 0.02% 포인트 떨어지면서 3개월 연속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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