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몽고 쿠부치 사막에서 식수 활동
[미디어펜=신진주 기자]롯데호텔이 중국 내몽고 쿠부치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해 조림사업에 나섰다.

28일 롯데호텔에 따르면 지난 25일 사단법인 미래숲과 함께 중국 내몽고 쿠부치 사막에서 사막화 방지 조림 사업을 위한 식수 활동을 진행했다. 

   
▲ 지난 25일 중국 내몽고 쿠부치 사막에서 남재섭 커뮤니케이션 부문장(오른쪽에서 두번째)과 미래숲 권병현 회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을 비롯한 롯데호텔 임직원과 미래숲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호텔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제 15기 녹색봉사단 및 각계 각층의 관계자 약 160명이 참가한 이번 식수 활동에서 롯데호텔은 중국 내몽고자치구 쿠부치 사막 2만㎡에 식수 1만 2000본을 심어 사막화 방지와 방풍림 조성 활동을 펼쳤다. 

쿠부치 사막은 한국과 가장 가까운 사막으로 북경, 천진 지역 모래폭풍의 주요 근원지이자 한반도에 직접 영향을 주는 황사 중 약 40! %가 발원하는 지역이다. 

롯데호텔은 지난 2013년 9월 사단법인 미래숲과 사막화 방지 조림 사업에 동참하는 협약식을 체결한 이래 지속적으로 '띵크 네이쳐(Think Nature) 캠페인'을 벌여왔다. 

이번 식수 활동은 2014년과 2015년에 이은 세 번째 식수활동으로 현재까지 약 8만㎡ 에 식수 5만본을 심어 황사 방지 및 기후변화 완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띵크 네이쳐 캠페인'은 롯데호텔과 미래숲이 2013년부터 공동 진행해온 친환경 프로젝트로 객실 내 침대시트나 수건을 매일 세탁하지 않고 재사용 해도 좋다는 표시인 '그린카드'로 절감되는 비용을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롯데호텔은 띵크 네이쳐 캠페인 외에도2012년 한중일 호텔 최초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증인 ISO 50001, 2013년 국내 호텔업계 최초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인증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획득, 2014, 2015 글로벌 스탠더드 매니지먼트 어워드에서 호텔업계 최초로 녹색경영 대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친환경 지속가능 경영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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