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의 허브…전 세계의 흐름 과감하고 선제적 대응 필요
[미디어펜=신진주 기자]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이 금융사업 발전을 위해 인터넷전문은행의 규제완화를 역설했다. 

김 의원은 29일 미디어펜이 자유경제원과 공동주최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2016 크리에이티브 비전 포럼:금융개혁 도전과 기회, 인터넷전문은행 그 성공 가능성은?'에서 "모든 제조업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은행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낼수 있는 산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제 국회는 새로운 정치 지형이 만들어져서 다양한 현안이 전혀 새로운 환경에서 다뤄져야 하는 상황"이라며 "쉽지 않는 길이지만 기본 원칙과 방향을 정립해서 국가의 필요한게 어떤방향이고 어떤 길인지를 분명하게 세우는것이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인터넷전문은행 포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김용태 의원은 "모든 제조업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은행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낼수 있는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사진=미디어펜

김 의원은 "인터넷전문은행은 너무나 자명한 일이다. 전세계가 이걸 하겠다고 나서는 마당에 우리나라가 안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인터넷은행을 한다면 최소한의 상식선에서 기본 방향이 설정돼야 하고, 조금 늦었다고 하면 과감하고 남을 앞설수 있는 방법을 선제적으로 취해야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속된말로 구더기 무서워서 아무것도 못하는 것이 된다면 우리가 어떻게 금융산업을 발전시킬수 있겠냐"며  은산분리 규제 완화를 강조했다. 

그는 은산분리를 하는 이유에 대해 언급하며 이명박 정부때 완화된 은산분리가 박근혜 정부 들어 원점으로 돌아가 4%까지 떨어진 것에 대해 안타까워 했다. 

김 의원은 "아시다시피 인터넷전문은행 법을 가까스로 통과시켰는데 아무것도 못하게 됐다. 카카오나 KT의 경우 사업권을 획득했으나 현재 4%를 적용했다가는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이라며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방향으로 과감하게 설정을 해야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그는 "오늘 이 자리가 인터넷전문은행 발전방향을 잡는데 새로운 전기가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은산분리의 원래 취지, 기업의 은행 사금고화를 막는다면 그 무엇도 해야한다는 관점에서 여기 이자리에서 획기적인 안이 나왔음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인터넷전문은행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사업, 제2의 삼성전자가 되지 말라는 법이 어딨냐"며 "모든 것을 열어서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인터넷은행이 나와서 중국의 알리바바와 싸우고 세계 기업과 경쟁하는 기업이 탄생했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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