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10대 대학생이 음주운전으로 몰던 1t 트럭이 우측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 화물칸에 탔던 친구 10대 1명이 사망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30일 오전 4시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한 도로에서 이모(18·대학생)군이 몰던 1t 트럭이 우측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 화물칸에 탔던 김모(18·대학생)군이 숨지고, 함께 술 마신 이군 등 5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현재 경찰은 음주운전을 방조한 동승자들에 대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적용, 입건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이들은 고교동창 사이로, 이군이 음주운전으로 몰던 6인승 트럭을 타고 귀가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숨진 김군 등 3명은 화물칸에 탑승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조사 결과 이군은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066%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