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기념행사 일환…관람객에 기념품 증정
[미디어펜=이원우 기자]한국은행 화폐박물관이 가정의 달을 맞아 기념행사를 시작한다.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일부터 이달 말까지 신사임당(5만원권)과 율곡 이이(5천원권)의 초상화를 특별 전시하는 기념행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이 가정의 달을 맞아 신사임당(5만원권)과 율곡 이이(5천원권)의 초상화를 특별 전시하는 기념행사를 시작한다. /한국은행


신사임당과 율곡은 한국 화폐 역사상 최초로 모자(母子)가 화폐 속의 인물이 된 것으로 유명하다. 이에 한은 화폐박물관은 두 위인의 초상화를 특별 전시하며 특히 어린이날(5일), 임시공휴일(6일), 어버이날(8일) 기간 중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들에게 화폐박물관에서 준비한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국가중요문화재(사적 제280호)로 지정된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은 13개 전시실에 고대부터 현재까지의 다양한 국내외 화폐와 한국은행이 하는 일, 돈과 나라 경제 등에 관한 자료를 전시(총 2만여 점)하고 있다.

현재 '한국은행 소장 근현대 명화전'과 '생동의 땅, 아프리카 화폐를 만나다' 전이 개최 중이며, 화폐문화 강좌와 경제 강좌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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