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관련해 가장 많은 피해자를 낳은 옥시레킷벤키저(이하 옥시)가 첫 기자회견에 나서는 가운데 피해자들의 강력 항의 중이다.
옥시는 2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입장을 발표하는 가운데 한국법인장 아타 샤프달 대표가 직접 참석해 회사의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아타 샤프달 대표는 "피해자 여러분에게 사죄한다"며 "객관적이고 투명한 절차로 피해 보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 아타 샤프달 대표가 나타나자 피해자 가족들이 몰려들어 강력한 항의로 기자회견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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