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5월 6일 임시공휴일인 이날 오전,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날씨에도 불과하고 전국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보면 하행선에 정체가 서서히 시작됐다.
6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경부고속도로는 부산 방향 기흥휴게소→오산나들목 등 모두 10.2㎞ 구간에서 막히고 있는 흐름을 보이고 있는 고속도로 교통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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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6일 임시공휴일인 이날 오전,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날씨에도 불과하고 전국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보면 하행선에 정체가 서서히 시작됐다./연합뉴스 |
도로공사 관계자는 “5월 6일 임시공휴일, 연휴 나들이객과 더불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로 국도 대신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이들이 늘어 상행선과 하행선 모두 정체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 방향 서평택분기점→행담도휴게소 16.5㎞ 구간에서, 영동고속도로도 강릉 방향 용인나들목→양지나들목 등 15.9㎞ 구간에서 시속 40㎞ 이상 속도를 내기 어려워 차량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고 움직이고 있다.
이날 하행선 정체는 정오 무렵 절정에 다다랐다가 점차 감소해 오후 9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상행선도 오후 2∼3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6∼7시에 정점을 찍고 자정 무렵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전 9시 기준 차량 11만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갔다. 또한 37만대가 더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6만대가 수도권으로 들어왔으며 39만대가 더 들어올 전망이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상황 예상 소통량은 평소 주말보다 많은 506만대다.
한편, 5월 6일 임시공휴일 부산에서는 조선통신사 축제와 부산국제연극제가 열린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주무대인 용두산공원에서는 조선통신사 체험관, 조선통신사 영상관, 3D포토존 등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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