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는 20일 일본 수제화의 장인 ‘미무라 히토시’와 러너들의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착용감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레이싱화, ‘아디제로 타쿠미 센’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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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디제로 타쿠미 센. |
아디다스에 따르면 이 제품은 자사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세계적인 톱클래스 러너들의 신발 제작을 맡은 ‘미무라 히토시’의 노하우가 결합돼 남성 제품 270mm 한 족 기준, 185g밖에 되지 않는 경량성을 자랑한다.
신발 갑피에는 미무라가 가장 많은 공을 들여 개발한 고기능 메쉬 소재, ‘밈 라이트’를 사용하여 우수한 경량성과 통기성은 물론 높은 발수성까지 갖췄다.
서로 반대되는 2종류의 EVA소재를 조합한 ‘듀얼 스프린트 솔 시스템’을 중창에 적용, 착지의 충격을 추진력으로 변화시켜 주는 고반발 EVA소재와 반발력을 억제하는 라이트 EVA소재가 2층 구조로 사용되어 반발력과 안정성을 높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아디제로 타쿠미 센’은 프리미엄 레이싱화 답게 제품 밑창에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타이어 전문 브랜드 컨티넨탈과 함께 제작한 밑창은 젖은 지면, 바위, 자갈 등 다양한 지면 환경에서도 탁월한 접지력을 제공한다. 또한 신발 전족부에 DSP 돌기를 채택하여 마치 스파이크화를 신은 듯한 그립감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장인을 의미하는 ‘타쿠미’와 실전을 의미하는 ‘센’을 제품명으로 사용한 이번 제품은 전문적인 러너, 장거리 마라톤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최적화된 제품이다. 또한 올 상반기에는 연습을 의미하는 ‘렌’자를 사용한 트레이닝 모델, ‘아디제로 타쿠미 렌’ 레이싱화도 출시될 예정이다.
아디다스의 기술력과 미무라 히토시의 노하우의 결합으로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착용감을 제공하는 ‘아디제로 타쿠미 센’ 레이싱화는 20일 부터 아디다스 명동점, 타임스퀘어점, IFC점 등 43개 매장, 아디다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아디다스 공식 모바일 스토어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예상 소비자 가격은 17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