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사업부는 'G패드'

LG전자가 이달 기본급의 50~100% 규모로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다.

20일 LG전자에 따르면 사업본부와 사업부별 지난해 경영성과를 검토해 성과급을 차등지급하며, 최대 월 기본급의 100% 수준에서 지급된다.

기본급 100% 성과급을 받는 사업부는 가정용에어컨 사업담당 직원들이다. 한국영업본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IT사업 담당 등 5곳은 50% 수준이다.

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MC)사업부 등 성과급이 지급되지 않는 사업부 임직원들에게는 태블릿PC ‘G패드’가 지급된다.

LG전자는 지난해 초 기본급 최대 250%의 성과급을 받았으나, 실적이 2012년보다 부진해 성과급 규모도 큰 폭으로 감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