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금융감독원이 아시아개발은행(ADB)과 손을 잡고 공동 직원연수에 나선다.
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은 오는 9일부터 13일에 걸쳐 5일간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공동으로 'IT 리스크 감독'을 주제로 공동 직원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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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감독원이 아시아개발은행(ADB)과 손을 잡고 공동 직원연수에 나선다. /미디어펜 |
APEC 금융감독자 연수(FRTI) 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금번 연수에는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중국, 인도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16개국 금융감독 당국 중견직원 42명이 참석한다.
연수내용으로는 IT 감독‧검사, 보안 설계, 모바일 뱅킹 관리, 방화벽 통제 등 효과적인 IT 위험 감독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며, 특히 이번 연수에는 미국 연방준비위원회 소속 IT 분야 전문강사 2명이 강의를 진행한다.
금감원 측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금융감독 분야 리더십과 금융감독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에 공동대응할 것"이라면서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 진출 시 필요한 감독당국 차원의 지원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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