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가계약 확대 및 분리발주 강화

중소 소프트웨어(SW) 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서 사업하기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조달청은 21일 SW산업 활성화와 불공정 발주관행 개선을 위해 ▲단가계약 확대 ▲분리발주 강화 ▲발주지원 서비스를 통한 공정 발주 ▲e-발주지원 통합관리 시스템을 통한 발주·관리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지원대책을 살펴보면 우선, 중소기업이 개발한 우수 SW 상품을 적극 발굴해 단가계약을 통해 공공기관에 보급할 계획이다. 또 SW 분리발주가 철저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분리발주 제외 사유에 대한 사전검증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발주지원 서비스도 강화해 불공정 발주관행을 시정하고 사업 품질을 확보하고, 공공정보화 사업의 협상계약 전 과정을 온라인화해 효율적이고 투명·공정하게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백승보 구매사업국장은 “5대 유망 서비스산업의 하나인 소프트웨어 서비스 육성을 위해 중소기업이 우수한 SW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