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티몬이 창립 6주년을 맞아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생활밀착형 서비스인 '생필품'과 대표적 고관여 상품인 '여행'이 티몬의 성장을 이끈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티몬에 따르면 창립 6주년을 맞아 고객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현재 월평균 구매자 수는 250만명, 1인당 월평균 구매액은 1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창업 2년차였던 2011년 월평균 구매자 수(47만명)와 구매액(5만2000원)의 5배, 2배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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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몬이 창립 6주년을 맞아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생활밀착형 서비스인 '생필품'과 대표적 고관여 상품인 '여행'이 티몬의 성장을 이끈 것으로 조사됐다. /티몬 |
현재 티몬의 총 가입 회원 수는 1700만명에 이르고 이 가운데 15%(250만명)가 티몬에서 달마다 상품을 사고 있다.
'더 퍼스트(최고 등급)', 'VVIP(두번째 등급)', 'VIP(세번째 등급)' 회원의 월평균 구입액은 각각 71만원, 28만원, 18만원으로 조사됐다.
티몬은 2010년 5월 10일 개점 당시 하루 한 가지 지역상품(식당 등 이용쿠폰)을 반값에 할인판매 하는 서비스로 시작했지만 현재 상품군별 매출 비중 1~3위는 생필품(35%), 패션뷰티(18%), 여행(15%)이다. 지역상품 비중은 10% 수준으로 축소됐다.
특히 생활밀착형 서비스인 생필품과 대표적인 고관여 상품인 여행 부문의 성장이 눈부시다.
작년 6월 오픈한 생필품 쇼핑채널 '슈퍼마트'는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생필품 6000개를 최저가에 제공하고 있다.
낱개 하나도 소포장 묶음배송으로 제공해 1인가구의 각광을 받고 있다. 오픈 6개월 만에 1000억 매출을 돌파하였고 올해에는 약 30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
'티몬 투어'는 항공권과 숙박, 관광지 및 교통 이용권 등을 모두 국내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원스톱 여행채널'을 구축해 여행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티몬 투어의 올해 월평균 구매자수는 22만명으로 11년초 대비 250% 증가했다.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는 "올해로 6살이 된 티몬이 기존 저연령 층의 반값 할인채널을 넘어서 이제는 삶과 밀접한 대부분의 상품을 빠르게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진화했음이 이번 빅데이터 분석에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방대해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품을 최적의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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