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미경 기자] 카카오가 올 하반기 주차장 정보 제공과 가사도우미 등 신규 O2O(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연계) 서비스로 하반기 반전 실적을 노린다.
12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주차는 이동 중 언제라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주차가 가능한 인근 주차장을 추천해주고 앱 내에서 주차요금 결제까지 가능한 ‘원스톱’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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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가 올 하반기 주차장 정보 제공과 가사도우미 등 신규 O2O(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연계) 서비스로 한반기 반전 실적을 노린다./카카오 |
이용자·주차장·주차 서비스 업체 등 관련 생태계를 효과적으로 연결해 공급과 수요 간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고 동네 주차장 활성화와 도심 주차 문제 완화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카카오홈클린은 이용 날짜 선정, 청소 범위 등 예약부터 결제, 서비스 평가까지 모든 과정을 앱 하나로 이용하는 구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 종사자 대상 가입비와 월 회비 등 비용 부담을 없애고 근무 조건과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한 매칭(연결) 시스템, 실제 이용 범위에 따른 합리적 가격 체계를 적용해 이용자와 종사자 모두의 효율과 만족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카카오는 여성 인력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전문적인 서비스 매니저를 양성하기 위해 이달 중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연다.
이런 신규 O2O 서비스를 카카오내비, 카카오드라이버, 카카오페이 등 기존 서비스와 유기적으로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카카오는 1분기 영업이익이 2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7% 급감했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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