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김해공항면세점에 롯데와 신라면세점을 포함한 4곳 업체가 출사표를 던졌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김해공한 면세점 입찰 신청을 마감한 결과 호텔롯데(롯데면세점), 호텔신라(신라면세점), 시티플러스, 탑솔라 4개 업체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탑솔라는 인천항만 사업자이고, 시티플러스는 청주공항과 인천공항에서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 면세점은 당초 신세계가 운영했으나, 지난해 12월 돌연 신세계가 '철수'를 선언하면서 빈 자리를 메울 새 사업자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입찰 대상인 김해공항 면세사업장(면적 980.44㎡)의 임대기간은 5년이며 최저입찰보증금은 384억7140만원이다.

최종 입찰 승자 1곳은 다음주 중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