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22일 서울대 음대에 합격하고도 악기를 살 수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모(17)양을 돕기 위해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사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에 따르면 직원들이 마련한 성금 2,000만원은 김양의 호른 구입비와 그가 거주하는 사회복지시설의 공동악기 구입 및 수리비로 쓰일 예정이다.
동서발전은 직원들은 지난해부터 김양이 머물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해오다 우연이 김양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희망에너지 Dream모금 운동’을 전개했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