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5월16일 성년의날을 앞두고 백화점,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등 다양한 유통업체들이 '향수 대전'을 펼쳐 저렴하게 선보인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오는 16일까지 판교점 1층에서 '향수 스타일링 페어'를 진행한다.

이번 페어는 총 25개 브랜드의 600개 상품을 전시 및 판매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향수 페어다.

현대백화점 측은 독특한 향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려는 고객들이 늘고있어 이번 페어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행사 기간 동안 조 말론 런던, 크리드, 딥디크 등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니치 향수(고급 원료로 소량 생산되는 향수)' 브랜드 12개가 참여해 300여개의 제품을 선보인다.

니치 향수는 소수를 위한 최상급 제품이라는 이미지로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국내에서 300여개의 니치 향수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표 상품은 조 말론 런던 피오니&블러쉬 스웨이드(100㎖) 17만8000원, 크리드 어벤투스(75㎖) 34만8000원, 딥디크 도 손 오 드 뚜왈렛(100㎖) 17만5000원 등 이다.

브랜드별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딥디크에서는 매장 방문객 선착순 50명에게 샘플을 무료로 증정하고, 크리드에서는 30만원 이상 구매시에 플라워 박스를 증정한다. 

쿠팡의 경우 주말을 포함해 성년의날 선물도 로켓배송을 해주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로켓배송을 통해 오늘 주문하면 내일 수령할 수 있어 아직 구매를 못한 이들이 주목할 만 하다. 

랑방 메리미 3만1800원, 베르사체 브라이트 크리스탈 우먼 오 드 뚜왈렛 5만7750원, 불가리 로즈 에센셜 오데 퍼퓸 2만6900원, 마크제이콥스 데이지 오 쏘 프레쉬 우먼 6만원에 판매한다. 

11번가는 오늘까지만 성년의날 기념 향수, 화장품, 주얼리 등 성년의 날 인기 선물을 최대 46% 할인하는 기획전을 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