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서울 광화문부터 강변북로, 상암 월드컵공원 등 서울시내 주요 명소를 두 바퀴로 누비는 서울 자전거 대행진 행사가 진행돼 일부 도로가 통제됐다.
올해 8회를 맞은 이 행사는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서울역, 한강대교 북단을 지나 강변북로를 통해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 도착하는 총 21km 코스로 운영된다.
7개 한강다리를 지나는 강변북로를 비롯해 평소 자전거로 달릴 수 없는 서울 주요 명소를 잇는 코스로, 자전거 매니아는 물론 일반 시민에게도 인기가 많아 매년 5000여 명이 참여한다.
5000여 명의 시민이 월드컵공원까지 21km를 승용차대신 자전거로 달리면 3465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효과가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서울시는 참가자의 안전한 주행을 위해 오늘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행사 구간 교통을 일부 통제한다.
출발지인 광화문광장과 세종로 사거리, 서울역, 용산역, 한강대교 북단, 강변북로 일산방향, 가양대교 북단, 구룡사거리, DMC 입구 교차로, 월드컵공원 구간으로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단계적으로 편도 통제가 이뤄진다.
자전거 행렬이 출발한 후에도 광화문 희망나눔장터 운영으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광화문삼거리→세종로사거리 방향은 계속 차량 통행이 금지된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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