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여가부와 아동학대 예방사업 나선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롯데그룹이 오늘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문화홀에서 예비부모 또는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400여명을 대상으로 제1회 부모교육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 사진은 15일(일),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문화홀에서 심리상담센터 백종화 교수가 예비부모 또는 영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들을 대상으로 '좋은 부모가 되는 교육, 아이가 행복한 교육'을 주제로 강연을 하는 모습이다. /롯데


15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행사에는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이 패널로 참여하고 가수 션이 '아이가 태어날 때, 엄마·아빠도 태어납니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백종화 백종화심리상담센터 소장은 '좋은 부모가 되는 교육, 아이가 행복한 교육'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번 행사는 롯데그룹이 여성가족부와 함께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추진하는 '부모교육 활성화 사업'의 일환이다.

롯데그룹은 다음달부터 '문화센터 부모학교'와 '찾아가는 부모학교'도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센터 부모학교는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등 30여개 점포 문화센터에 정규과정으로 부모교육 무료 강좌를 개설해 운영한다.

찾아가는 부모학교는 상담 전문가가 찾아가는 1대 1 부모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취약계층 양육 위기가정 100가정을 선정해 진행한다.

롯데는 사내에서도 가족친화적 문화 조성을 위해 최근 매주 수요일이던 '가족 사랑의 날'을 수요일과 금요일 이틀로 확대했다. 지난 1월부터는 전 계열사에 유연근무제를 도입,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30분 단위로 출근시간을 정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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