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서비스·인증·글로벌 호환
[미디어펜=고이란 기자] LG유플러스가 다양한 IoT 디바이스 호환을 통해 국내외 IoT 시장을 선도할 수 있게 됐다.

16일 LG유플러스는 oneM2M기반의 IoT 상용플랫폼에 대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oneM2M 인증과 함께 oneM2M 상호호환성 국제행사에서 국내외사간 호환성 검증을 마쳤다고 밝혔다.

   
▲ LG유플러스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서 열린 oneM2M 상호호환성 국제 행사에서 IoT 플랫폼과 연결되는 IoT 기기 간 호환성 테스트를 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사물인터넷 시장에서 기기간 공통의 의사소통 방식에 있어 oneM2M은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기 때문에 oneM2M 상호호환성 검증은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oneM2M에 기반한 IoT 제품 간 호환성 테스트는 물론, 실제 상용 사례에 기반한 아키텍쳐 구성, 구현 기술 등을 설명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oneM2M기반의 파일럿 소프트웨어에서 스마트플러그, 게이트웨이 등의 시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동 방식을 지원해, 참여사 중 가장 많은 IoT 프로토콜을 지원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말부터 TTA와 함께 ‘oneM2M 인증기준 전문가 협의체’에 참여해 oneM2M기반의 상용서비스를 제공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oneM2M 표준 핵심 기능 선별과 인증 규격을 완료했고, 지난달 인증 규격에 기반한 TTA oneM2M 인증을 마쳤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월 IoT 국제표준인 oneM2M기반의 IoT 플랫폼 상용화와 더불어 oneM2M이 탑재된 세계 최초 상용 서비스인 키즈워치 ‘쥬니버토키’를 출시한 바 있다.

LG유플러스의 oneM2M 기반 IoT 플랫폼은 LG CNS와의 공동 개발과 협력을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IoT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서재용 LG유플러스 IoT개발담당은 “홈 IoT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20여종이 넘는 IoT 기기를 출시했다”며 “지난 1월 oneM2M 플랫폼 상용화와 상용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속적으로 IoT 시장을선도하고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oneM2M기반의 상용서비스, 인증, 글로벌 호환의 검증 받은 IoT 플랫폼인 만큼 향후 다양한 IoT 환경에서 사용자 공간의 경험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oneM2M은 세계 사물인터넷(IoT) 표준 중 하나다. oneM2M 상호호환성 국제 행사는 TTA와 ETSI(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가 공동 주관 하는 행사로 한국(TTA)에서 10일부터 13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oneM2M 표준 기기 및 서비스 간 상호운용성 확보를 목표로 진행됐으며, 전세계 28개 업체가 참가해 제품 간 호환성을 검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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