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산업은행이 정책금융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16일 충북지방중소기업청에서 오창과학산업단지 입주기업 CEO와 유관기관장 등 50여명을 초청해 정책금융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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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은행이 16일 충북지방중소기업청 회의실에서 정책금융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산업은행 |
이번 설명회는 산업은행의 정책금융 추진방향에 대한 고객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소통을 강화해 수요자 중심의 정책금융 지원체제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설명회에서 산업은행은 2016년 정책금융 자금공급 계획규모 61조원 중에서 예비중견․중견기업의 안정적 성장 지원을 위해 23조원을 투융자 복합금융, 기술금융 등 맞춤형 금융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19조원을 지원할 예정인 미래성장동력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4월 산업은행 등 9개 정책금융기관이 출범시킨 '신성장 정책금융협의회'를 통해 미래 신성장산업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에 중점을 두고 정책금융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고 공표했다.
아울러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리우대를 제공하는 금융상품과 컨설팅, 비금융서비스까지 다양한 상품을 소개함으로써 행사에 참석한 기업 CEO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산업은행 전태홍 충청호남지역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산업은행은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기업구조개선‧해외시장진출 지원 등을 통해 국가 정책적인 목표를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번 정책금융설명회를 계기로 오창과학산업단지 입주기업들과 산업은행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오창이 중부권의 첨단산업 중심지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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