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2~25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 기술 박람회 ‘BETT’에 참가해 '학생 중심'의 첨단 교육 솔루션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23일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교육 기관에서 최신 기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춘 ‘디지털 교실’을 이번 교육 기술 박람회(BETT)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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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22~25일 나흘간 영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 기술 박람회 ‘BETT’에 참가해 ‘디지털 교실’을 선보인다. |
BETT는 영국의 교육 기술 박람회로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델, 인텔, HP, 소니 등 660여 개 기업과 약 3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대영박물관 등의 문화기관과 청소년들이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도록 가르치는 '코드 클럽'과 같은 자발적 교육 단체들과도 파트너십을 맺어 다양한 전시를 마련했다.
삼성은 '삼성 스쿨', '크롬북 교실'과 같은 체험존에서는 방문객들이 교사와 학생들이 어떻게 양방향으로 가르치고 배울 수 있는지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멀티스크린 공유와 같은 기능들을 통해 교실에서 상호 소통을 하고 적극적인 토론을 유도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여기에 최신 크롬북, '12.2형 갤럭시 노트 프로' 태블릿, '탭 3 키즈'를 포함한 최신 제품들을 전시하고 '삼성 스쿨', 태블릿 콘텐츠, 교육 부문에서의 클라우드 컴퓨팅도 시연한다.
조범구 글로벌 B2B센터 전무는 “교육 분야는 삼성전자가 가장 애정을 갖고 발전시키고 싶은 분야”라며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교육을 통해 교육의 질적 향상,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환경 제공, 도시와 지방의 균등한 발전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둬 글로벌 교육 환경의 질적 향상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