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4세대 CPU 및 풀HD IPS 디스플레이 적용

LG전자가 혁신적인 PC 제품을 필두로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LG전자는 2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울트라 PC ‘그램’, 태블릿과 노트북이 결합된 컨버터블 PC ‘탭북 2’, 세계 최초 21:9 화면 비율의 일체형PC ‘시네뷰’ 등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 LG탭북 모델 공서영이 초경량 울트라PC ‘그램’을 비롯, LG PC 신제품을 시연해 보고 있다.

이날 공개된 울트라PC ‘그램’은 13.3형의 크기에도 무게가 테이크아웃 커피두 잔 정도인 980그램(g)으로, 휴대성을 강화한 초경량 울트라PC다.

‘탭북2’는 평소 터치화면을 활용해 태블릿처럼 사용하다가 문서작성 시 측면 ‘오토슬라이딩’ 버튼을 누르면 화면이 비스듬히 올라가며 키보드가 노출, 노트북과 같이 타이핑을 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 일체형PC ‘시네뷰’는 세계 최초로 21:9 화면 비율을 자랑하며, 컴퓨터 전원을 따로 켜지 않아도 TV를 볼 수 있다.

LG전자는 이들 제품 모두 인텔 4세대 코어 i 프로세서와 SSD 저장장치를 채용한 고성능 제품이며, IPS 패널을 탑재한 풀HD(1,920x1,080)해상도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박형세 IT사업담당 상무는 “올 한해 성능과 휴대성은 물론, 디자인과 기능적 편의까지 향상된 LG PC를 통해 진정한 소비자 라이프의 가치를 향상시킬 것”이라며 “이번 신제품을 시작으로 혁신적인 IT 제품들을 대거 출시함으로써 기존 제품들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는 플레이어로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