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의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최대 가해업체인 옥시레킷벤키저(옥시)의 현직 임원이 처음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19일 오후 옥시의 재무담당 이사 울리히 호스터바흐(49·독일)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에 나섰다. 

검찰이 지난 1월 특별수사팀을 꾸려 조사를 진행한 이래 옥시 외국인 임원이 검찰에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은 옥시의 사고 대응과 관련해 비용 지출 내역 등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검찰은 다음 주께 존 리(48) 전 옥시 대표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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