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서울의 인구 유출 지속되고 있어 조만간 인구 1000만명선이 붕괴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또한 소비자물가도 서울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1분기 시도별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 서울에서 총 2만3885명이 다른 지역으로 순유출됐다.

반면 경기(2만8248명), 세종(1만224명), 제주(4183명) 등은 다른 지역에서 인구가 순유입됐다.

서울은 2009년 1분기 이후로 7년여간 인구가 계속 빠져나가고 있으며 3월 말 기준 서울의 주민등록상 인구는 1000만 9588명으로 이같은 추세라면 조만간 인구 1000만명 선이 붕괴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1분기 소비자물가는 전국에서 1.0% 오른 가운데 서울이 1.6%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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