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대학생들은 방학을 맞이하면 취업준비, 학원수강, 여행, 아르바이트, 다이어트, 성형 등 학기 중 보다 더 바쁜 하루를 보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요즘같이 청년 실업률이 높은 때에는 방학 때도 스펙 쌓기 전쟁이 한창이다. 호텔외식조리과 학생들의 경우 경험과 경력이 중요한 만큼 각종 자격증 취득은 물론 요리경연대회 수상경력 등 스펙 쌓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20일 ICA 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에 따르면, ICA 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 호텔외식조리전공은 학생들의 취업경쟁에서 우위에 설 수 있도록 차별화된 경험,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매년 방학마다 해외연수를 진행한다. 다가오는 하계방학에도 이태리 ‘I.F.S.E.(Italian Food Style Education), 태국 ’블루 엘리펀트(Blue Elephant)’ 등 해외연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태리 I.F.S.E. 해외연수는 이태리 정통요리, 푸드스타일링, 피자, 초콜릿, 커피 등 외식분야의 다양한 조리연수과정으로 참가자 전원은 디플로마를 취득할 수 있다.

또한 태국 블루 엘리펀트 해외연수는 태국 황실 셰프 출신으로 부터 세계 5대 진미 중 하나인 태국의 황실요리와 함께 태국 커리 페이스트, 디저트, 샐러드, 수프 등 약 50여 가지의 요리를 배운다. 뿐만 아니라 블루 엘리펀트 식품 공장 투어, 점심만찬에서의 케이터링과 테이블 셋팅까지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또한 지난해부터는 일본 ‘그라노24K그룹’과 M.O.U.를 체결해 6차 산업 선두주자인 ‘부도노키’현지 탐방 해외연수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식재료의 재배부터 제품가공, 메뉴개발, 조리, 판매, 서비스 등 6차 산업의 실제 경영모델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ICA 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 관계자는 “취업난으로 대학생들은 방학 때도 각종 자격증 취득은 물론 봉사활동, 인턴, 어학연수 등 스펙 쌓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장에서 강한 실무형 조리전문가 양성을 위해 취업, 창업에서 재학생들이 자신감을 갖도록 해외연수프로그램, 자격증 취득반 운영, 방학 인턴십 등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전했다.

현재 ICA 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는 2년제 과정의 호텔외식조리전공과 4년제 푸드코디네이터전공에서 2017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입학원서 접수와 모집전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