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무역인 클럽' 운영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다문화 인재를 선발, 차세대 무역전문가로 육성하는 사업을 벌인다.

코트라는 24일 다문화 인재의 취업·창업 지원을 위한 ‘다문화 무역인 클럽’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문화 무역인 클럽’은 중국, 베트남, 몽골, 일본 등 18개국 출신 결혼 이주여성, 외국인 유학생, 다문화 자녀 등으로 구성됐다.

코트라는 클럽 회원에게는 국내 무역업체에 인턴 파견, 국제 전시회·비즈니스 상담회 통역 실습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을 희망하는 회원에게는 코트라의 창업 관련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오영호 사장은 “다문화 인재를 차세대 무역전문가로 육성, 이들이 경제활동에 참가하면 우리나라의 사회통합을 독려하고 저출산·고령화 시대에도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