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 국제 유가가 상승함에 따라 국내 휘발유 가격도 리터당 1400원대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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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유가가 상승함에 따라 국내 휘발유 가격도 리터당 1400원대로 올라섰다./사진=연합뉴스 |
2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2.73원 오른 리터당 1402.59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 1월 2009년 1월 이후 7년 만에 1300원대로 내려갔지만, 국제 유가가 상승함에 따라 넉 달 반만에 다시 1400원대를 회복했다. 국제 유가는 올해 초 배럴당 20달러대까지 내려갔으나 이후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며 최근 50달러 턱밑까지 올라섰다.
자동차 경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2.64원 상승한 1177.95원, 자동차용 LPG 평균 판매가격은 0.26원 오른 730.83원을 각각 기록했다.
저유가 기조가 유지되는 틀 안에서 당분간 국제유가가 더 상승할 것으로 보여 국내 유가 역시 상승세를 좀 더 이어갈 전망이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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